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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벌마의꿈’과 함께 부경 최강 외산마로서의 활약 여부에 관심
부경의 외산마 군단이 점차적으로 강해지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마는 2세 신예마인 ‘카우보이선’(이성인 마주). 지난 10월 3일 11경주에 출전한 ‘카우보이선’은 경주 내내 여유 있는 걸음으로 상대를 압도해 데뷔 후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카우보이선’의 활약으로 부경은 외산마 부문에서 한층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부경은 3세마인 ‘벌마의꿈’이 기대주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벌마의꿈’은 데뷔 후 100% 입상과 함께 서울 최강 외산마 군단에 맞설 유력한 상대마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2세마인 ‘카우보이선’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현재 부경 2세마 중에서는 ‘카우보이선’이 유일하게 2군에 진입했고, 서울은 ‘페르시아왕자’, ‘대마지존’ 등이 2군에 속해 있다. 현재 국내 최강의 경주마인 ‘터프윈’이 6세라는 점에서 이들은 국내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로서 활약을 예고해 과연 누가 중, 장거리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전력인지를 가늠해 보는 것도 새로운 흥밋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4연승의 ‘카우보이선’이 과연 중, 장거리에서도 검증을 마치고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지 향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