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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일에 이어 다음 주 9일에도 공휴일 경마 시행
-농축산부장관배 경마대회 및 수준 높은 경주 대거 편성돼 관심
4분기 경마의 첫 시작을 알릴 10월 경마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0월은 4주 8일 동안 총 94개 경주가 펼쳐진다. 요일별 경주 수는 지난 9월에 비해 다소의 변동이 생겼다. 우선 공휴일 경주가 시행되는 토요경마 중 5, 12일에는 서울경마 11개 경주, 제주중계 5개 경주가 시행되고, 6, 13일에는 서울경마 13개 경주, 부경중계 4개 경주가 펼쳐진다. 반면 3, 4주차에는 19, 26일에는 서울 12개 경주, 제주 4개 경주가 펼쳐지고, 20, 27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부경 6개 경주가 중계경주로 시행된다.
산지별, 경주격별 경주수로는 국산마의 경주는 일반경주가 68개, 경마대회가 3개 등 총 71개 경주가 펼쳐지고, 혼합경주는 일반경주 22개, 경마대회 1개 경주가 펼쳐진다. 경주 당 편성두수는 서울 부경간 통합 경마대회에선 최소 5두에서 최대 16두가 출전을 할 수 있고, 일반 경마대회는 최소 5두에서 최대 14두가 출전을 한다. 일반경주는 국산마 경주와 혼합마 경주 모두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가 출전을 할 수 있다.
10월 경주계획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주 중 공휴일 경마 시행 및 풍성한 경마대회를 들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국내 첫 목요일 경마가 시행됐다. 부경만 13개 경주가 시행됐고, 다음 주 9일 수요일에는 제주 경마만 13개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요일별 경주수도 약간의 조정이 이뤄졌다. 우선 10월 4일 금요일에는 제주경주만 13개 경주가 시행되고, 11일에는 부경경마만 13개 경주가 펼쳐진다. 공휴일 경마 시행시 고개 입장 시각은 9시 30분으로 동일하다.
10월에는 무려 4개의 경마대회가 시행된다. 경마대회에 책정된 총상금만 무려 15억원으로 인해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으로 펼쳐질 오늘 제10제13회 농축산부장관배 경마대회는 2013년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내일 10경주에 펼쳐질 농축산부장관배 경주는 이미 총 12두의 경주마가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국산마 3세 최강자들이 총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관심은 2013년 국산 최우수 씨수말 선발에 있다. 삼관경주에서 국산 최우수 씨수말은 각 경조별 포인트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경주마에 한해 해외원정 출전 및 씨수말 전환의 조건에 따라 7억원의 부가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유력한 대상마로는 ‘스팅레이’와 ‘운해’가 부각되고 있어 이들의 양보 없는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외 국산1군, 외산1군 정상급의 경주마가 출전하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경마대회(10월 20일)와 제29회 KRA컵Classic 경마대회(10월 27일)도 볼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은 감독과 선수간 다승 경쟁이 여전히 안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감독 부문은 현재 18팀 박대흥 감독이 선두에 올라 있으나 매주 순위가 바뀌고 있는 상황이고, 선수 부문 역시 다승 선수인 조인권 선수에 맞서 문세영, 서승운 선수가 후반부 박차를 가하고 있어 10월 한 달 동안 자존심을 건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 중 공휴일 경주 시행 및 풍성한 경마대회로 관심을 모을 10월 경마는 이번 주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0월 주요 경마대회 일정
| 경주 | 경주일자 | 산지 | 연령 | 성 | 경주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 제 13회 농축산부장관배(GⅡ) | 10.6(일) | 국1군 | 3세 | 암,수 | 2000M | 별정Ⅲ | 5억원 |
| 제9회 과천시장배(L) | 10.12(토) | 국2군 | 2세 | 암,수 | 1200M | 별정Ⅱ | 2억원 |
| 제7회 경기도지사배(GⅢ) | 10.20(일) | 국1군 | 3세이상 | 암 | 2000M | 별정Ⅳ | 5억원 |
| 제29회 KRA컵Classic(GⅢ) | 10.27(일) | 혼1군 | 오픈 | - | 2000M | 별정Ⅴ | 3억원 |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