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지금이순간’과 함께 좋은 활약 펼쳐 씨수말 ‘인그란디어’ 주가 높여
2013년 코리안더비 준우승마 ‘운해’(박정재 마주)의 기세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11경주에 출전한 ‘운해’는 경주 초반부터 종반까지 큰 추진 없이 상대마를 여유 있게 제압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3연승 포함, 7연속 입상을 기록 중인 ‘운해’는 1군에 진입함과 동시에 서울을 대표하는 국산마로 성장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것.
‘운해’의 현재 목표는 삼관경주의 3번째 관문인 농축산부장관배 경마대회를 꼽을 수 있다. 이미 지난 코리안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운해’는 삼관경주의 대미를 우승으로 장식한다면 올해 최우수 3세마의 선정은 기정사실화 된다.
‘운해’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박병일 감독은 “경주 후 ‘운해’의 상태는 이상이 없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차기 경주는 농축산부장관배 경마대회가 될 것이다. 소속팀에서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순리대로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수말 ‘인그란디어’는 최근 자마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대표 경주마로는 ‘지금이순간’과 ‘운해’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현재 서울을 대표하고 있는 국산마로 성장해 향후에도 ‘인그란디어’의 주가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해’는 지난해 5월 코리안더비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지금이순간’과 흡사한 행보를 하고 있다. 제2의 ‘지금이순간’으로 평가되는 ‘운해’의 큰 꿈이 현실로 이어져 서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