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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한라마 대회 ‘한라일보배’ 출전을 위한 예선
제주경마 최고의 경마대회로 불리는 제주일마배를 향한 중간 징검다리인 한라일보배 경마대회의 예선전인 정방하폭 특별경주가 10일 제6경주로 펼쳐진다.
한라 1등급중에서도 내로라하는 전력마 7두가 출전한 가운데, 한라일보배 우선권을 획득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KRA제주지역본부는 향후 제주마 경주 수 확대와 연계하여 연령 경주 및 제주마 생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마 경마대회·특별경주 확대를 추진하면서, 지난해까지 최고 한라마 경마대회였던 KRA제주컵 경마대회를 제주마로 변경하는 대신, 한라일보배 경마대회를 한라마 경마대회로 변경했다. 더불어 KRA제주컵 예선경주인 정방하폭 특별경주는 올해부터 한라일보배 예선경주로 변경돼 시행하게 됐다.
제주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특별경주중 제주도의 빼어난 경치 10곳을 지칭하는 말인 영주십경에서 명칭을 가져온 경주가 많다. 성산일출, 사봉낙조, 귤림추색, 녹담만설, 산방굴사 등이 있다. 이중에서 정방하폭은 정방폭포를 일컫는 말로 여름철 하얀 폭포수가 비단처럼 쏟아져 내리는 모습을 가리킨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