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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GOLDEN’(부 ‘ROCKPORT HARBOR’)자마 최고가 기록
서울마주협회 공동구매마 경매가 최근 외국산마 인기 상승에 힘입어 전 두수 낙찰을 보인 가운데, (주)나스카 법인마주가 ‘ROCKPORT HARBOR GOOD’(모마 ‘GOOD BYE GOLDEN’)의 자마를 1억600만원(최종 판매가 74,121,481원)에 낙찰 받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7일(목) 서울경마공원 마주전용실에서 서울마주협회 공동구매마 경매가 개최됐다. 법원식 입찰경매로 진행된 이번 서울마주협회 외산마 경매에는 42두의 구매 신청이 있어 상장마의 2배수로 경합이 이뤄졌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5월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개최된 Fasing-Tipton 2세마 경매를 통해 최고가 $35,000부터 최저가 $10,000까지 21두(수말 15두, 암말 6두)를 공동으로 구매했는데, 21두의 현지 낙찰평균가는 $24,762(구매원가 40,090,864원)를 기록했다.
서울마주협회의 공동구매마 경매는 입찰경매를 통해 호가로 낙찰자를 가린 이후 실경매가와 운송비, 통관비, 검역비 등을 포함한 전체비용과 비교해 낙찰자가 제시한 호가에서 이익분을 제한 최종판매가로 마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서울마주협회에 외국산마 공동구매 신청 수는 모두 87두에 달해 지난해의 60두보다 무려 27두가 늘어나는 높은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공동구매를 담당한 신영인 서울마주협회 마사팀장은 “외산마 구매상한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의 마필 가격이 중간가 기준 40% 이상 가격이 상승해 좋은 말을 구매하기 힘들었다.”며, “공동구매 신청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개별구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개별 구매마보다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6월 18일~19일까지 플로리다 오칼라에서 개최되는 OBS JUNE SALE에 참여해 22두의 미국산마를 추가로 공동구매 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