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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폴리틱스’ 이후 최고 기대주의 등장에 관심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박덕희 마주가 지난 2005년 데뷔 후 첫 경마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덕희 마주의 첫 경마대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경주마는 4팀의 기대주 ‘조이럭키’다. ‘조이럭키’는 데뷔 후 3연승을 기록한 기대주다. 3세 최강마가 출전하는 <코리안더비> 경마대회에도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으나 최종 성적은 16두 중 9위. 당시 ‘조이럭키’는 경주 후 골막염의 증세가 있었으나 심각한 상황이 아니였고, 현재는 완치가 된 상황이라 <스포츠서울배>에서 위력적인 걸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덕희 마주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조이럭키’는 오는 7월 <문화일보배> 대회의 출전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고, 향후 소속팀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코리안오크스> 대회의 출전도 염두에 둘 것을 밝힌바 있다.
박덕희 마주는 그동안 경마대회와는 유독 연을 맺지 못했고, 기대를 했던 유능한 경주마가 일찍 퇴사하는 아픔을 겪어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과거 박덕희 마주가 보유한 경주마 중에서는 ‘플레잉폴리틱스’와 ‘위그’가 대표 경주마로 꼽힌다. ‘플레잉폴리틱스’는 지난 2008년
경마대회의 징크스를 떨쳐버린 박덕희 마주, 올해 과연 그가 박윤규 감독, ‘조이럭키’ 등과의 의미 있는 인연을 통해 마주 활동 후 최고의 해를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