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황영식 선수는 S-3 우승…내년 아시안게임 전망 밝아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마장마술 경기를 시작으로 3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과천 KRA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경기에서는 지난해 대한승마협회가 선정한 여자 신인상 부문의 정유연 선수(청담고등학교)가 3관왕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S-2와 S-1 그리고 A Class에서 고등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S-2에서는 67.017%를 기록해 고등부 단독 입상을, S-1과 A Class에서는 1,2위를 모두 휩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제48회 한일승마대회 선발전인 A Class 통합 결과에서는 대학·일반부 이효정 선수(부산광역시승마협회)에 0.856% 뒤져 아쉽게 선발 기회를 놓쳤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2관왕에 빛나는 황영식 선수(세마대승마클럽)는 S-3 Class에서 62.872%를 기록해 우승했다. 마장마술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인 S-3 이번 경기에는 김균섭(인천광역시체육회), 최준상(강원도승마협회), 김동선(세종시승마협회)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했으나 고등부 김혁 선수(창원신월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대표팀 막내’인 황영식 선수가 ‘라이온킹’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기록한 것. 황 선수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맹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과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는 평가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