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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경마공원에 경마교육원 소속의 수습선수 5명이 첫 선을 보인다.
정규 31기로 경주로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선수는 권석원(18팀), 김태훈(14팀), 송재철(6팀), 이찬호(9팀), 조한별(54팀) 등 5명으로, 이들은 2011년 경마교육원에 입소해, 마술학, 마학, 경마학, 일반학 및 해외연수 등의 교육을 수료한 후 6월 1일부로 수습 선수 면허를 받고, 각 팀과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31기중에는 현재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추열, 조인권, 서승운, 박현우, 안효리 선수 등을 배출한 한국마사고등학교 출신으로 송재철, 조한별 선수가 포진하고 있는데, 특히 송재철 선수는 경마선수가 되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고 선수후보생 불합격에도 불구하고 장수목장과 교육원 입소를 되풀이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경주로에 서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권석원 수습선수는 현재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권승주 감독(33팀)의 아들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아직 교육생 신분인 31기 수습선수들은 2010년부터 변경된 수습선수제도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경마교육원 소속으로 활동을 하고, 2년간 성적에 따라 정식선수로의 변경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수습선수 현황
송재철(1990년생)-한국마사고 졸업(163cm), 권석원(1991년생)-동안고 졸업(165cm), 김태훈(1995년생)-창동중 졸업(163cm), 조한별(1991년생)-한국마사고 졸업(161cm), 이찬호(1992년생)-신목고 중퇴(162cm)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