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선수 다승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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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선수

-지난 주 3승 준우승 2회의 활약으로 정상급 선수로 맹활약 펼쳐
-KNN배 우승 히어로 임성실 선수, 화려한 기승술로 호성적 기록

부경경마공원의 선수 부문 다승 경쟁이 한층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의 히어로는 김동영 선수와 임성실 선수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임성실 선수는 2013년 퀸즈투어 시리즈 2번째 관문인 경마대회에 출전해 ‘용두성’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시작 전 인기순위 4위를 기록한 ‘용두성’은 우승 후보로선 다소 부족한 평가를 받았으나 결국 임성실 선수의 화려한 기승술로 인해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임성실 선수는 기존 부경에선 준비된 리딩쟈키로 평가를 받았던 인물로 올해 초반의 미진한 성적에 대해서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반에는 감독 시험을 보기 때문에 주로에 못 나왔다. 현재는 감독 시험을 마치고 정상적 컨디션으로 말을 타고 있다.” 라고 밝혀 그동안 상황이 여의치 않은 반면 향후 노력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한편 김동영 선수는 지난 주 부경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동영 선수의 지난 주 성적은 14전 3승 준우승 2회. 올해 현재 35승을 기록한 김동영 선수는 다승 부문단독 2위에 랭크됐고, 이미 지난해 기록한 35승의 기록과는 타이기록을 세워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부경은 현재 조성곤 선수가 다승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2013년 경마가 반환점을 갓 돈 시점에서 과연 지난주 좋은 활약을 펼친 임성실, 김동영 선수가 하반기 조성곤 선수와의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