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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승마대회 선발전 겸하는 명실공히 최고 권위 대회
국내 승마대회 최고 권위의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종목별로 KRA과천승마경기장, 스티븐승마클럽,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마장마술과 장애물 외에도 포니 경기가 열린다.
15일부터 16일까지 KRA과천승마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장마술 경기는 제48회 한일승마대회 선발전(A Class)과 대통령기 쟁탈전(B Class)을 겸하고 있다. 대통령기의 가장 큰 특징인 기쟁탈전은 일종의 팀 대항전으로 마장마술에서는 B Class, 장애물에서는 A Class로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22일 토요일에는 이천의 스티븐승마클럽(원장 박소운)에서 장애물 포니 70·80 Class 경기가 열리며, 28일부터 30일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장애물 대회는 S-1 Class 수준인 특수대장애 경기와 한일승마대회 선발전을 포함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부산 기장에 있는 S-PARK 승마클럽(대표 서성호)에서 열리는 제48회 한일승마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장마술 부문에서는 A Class 통합 1위 선수를, 장애물 시니어 부문에서는 A Class 일반·사회인부 통합 1, 2위를, 장애물 주니어 부문에서는 A Class 대학생 선수 5명을, 장애물 하이스쿨 부문에서는 B Class에 출전하는 고등학생 선수 3명을 각각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대회 총 상금은 3천500만 원으로 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 성적은 개인전으로 인정돼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