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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은 코리안더비 우승자 시상에 앞서 대고객 인사말에 나섰는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물론이고 한국마사회와 경마산업 전반에 대해서 감독하고 때로는 조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위원들은 경마가 우리 농촌과 축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 경마팬 여러분 덕택에 이 경마산업이 유지되고 많은 말 생산농가들이 생업을 꾸려갈 수 있다는 점도 압니다.”라며, 경마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코리안 더비가 미국의 켄터키 더비나 영국의 엡섬 더비처럼 세계적인 경마대회로 발돋움해서 경마공원을 찾는 우리 경마팬 여러분도 어깨가 으쓱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경마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또 경마팬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국정의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약속해 경마팬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시상식을 지켜본 많은 팬들은 국회의원들의 코리안더비 관람 및 시상식 참여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이름뿐인 대통령배 경마대회에도 대통령이 직접 관람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길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