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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은 오는 7월에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려
전국의 생활승마체육 승마 최강자를 가리는 ‘2013 전국생활승마클럽리그(이하 클럽리그전)’ 예선전이 한창이다. 클럽리그전은 재작년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승마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전국 규모의 승마 대회다.
지난 4월 28일 제주 서귀포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제주권역 클럽별 단체 예선전에서 총 14팀이 출전한 가운데 J.R.S.H.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J.R.S.H. A팀은 김근수 선수와 박예진 선수, 고광호 선수가 릴레이 단체에서 1위를 차지해(140포인트) 총점 516점으로 2위 단비승마클럽, 3위 국제대학승마훈련원을 제치고 우승,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5월 11일 광주 염주승마장에서 열린 중부호남권역 예선 경기에서는 총 7팀이 참가, 총 539점을 얻은 서해승마클럽이 광주승마협회 B팀을 제치고 우승을 했다. 서해승마클럽은 릴레이 단체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전체 선수들이 장애물Ⅰ·Ⅱ·Ⅲ 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우승할 수 있었다. 생활체육계 전통의 강자였던 골드레이크 A/B팀은 신진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각각 3위와 7위를 기록했다. 릴레이 단체에서 1위를 차지한 서산승마클럽은 장애물 개인전에서 전 선수가 입상권에 들지 못해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총상금 1억 원이 걸린 이번 클럽리그전 예선전은 6월 22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영남권역 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은 7월 6일부터 양일간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