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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에 나선 서울, 전력 미지수의 경주마들 많아 훈련부터 관심 모아
2013년 삼관경주 두 번째 관문인 제16회 <코리안더비> 경마대회가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차 관문인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는 ‘스팅레이’다. 국내 첫 통합 삼관마의 탄생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스팅레이’는 이번 <코리안더비> 경주가 고비로 볼 수 있어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취재된 바로는 ‘스팅레이’와 8팀 ‘메이저킹’, ‘야풍’ 등은 일요일 이미 부경에서 훈련을 마친 후 경쟁마 대비 좀 더 빨리 서울에 입성했고, 이외 경주마들 또한 현재는 모두 서울에 입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본지 부경 총괄팀장인 정경목 위원은 “부경에서 <코리안더비>에 출전할 경주마들은 현재 상태가 모두 좋을 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서울도 만만치 않지만 훈련 상태만 본다면 부경이 좀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주목하고 있는 경주마는 16팀의 ‘스팅레이’, 8팀의 ‘야풍’, 19팀의 ‘스피디퍼스트’ 등이다. ‘스팅레이’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야풍’과 ‘스피디퍼스트’는 이전대비 경주마의 컨디션 및 훈련 성과가 상당히 좋아 이번 <코리안더비> 경주에서 주목해 볼 경주마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반면 서울에서 훈련팀장을 맡고 있는 유준상 팀장 또한 이번 대회에선 서울 대표마들도 많이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 만만치 않음을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서울 대표마들은 대회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아직은 경험에서 부족한 경주마들 또한 훈련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대상마로는 4팀의 ‘조이럭키’가 훈련시 모습만 보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만큼 걸음이 좋아 활약이 기대 되고, 이외 20팀의 ‘케이탑’과 27팀의 ‘운해’ 또한 훈련시 양호한 컨디션과 걸음을 보여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다만 아직은 마무리 훈련의 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결국 대회 전날까지 훈련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16회 <코리안더비> 경마대회가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마방은 대회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고, 이제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로선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과연 누가 마지막 훈련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