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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 명 아동들 참가해 꽃마차도 타고 포니 만지며 즐거운 날 누려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대행 송강호)가 ‘BBQ 치킨’으로 유명한 제너시스 그룹(회장 윤홍근)과 손을 맞잡고 어린이날, 특별한 어린들을 위한 사회공익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말산업중앙회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 그룹 본사 앞 광장에서 지체장애 아동 외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재활승마 시연 및 승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황주홍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전남 강진),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중호 한국말산업학회장 등 주요 인사 외에도 김동수 장제사, 박윤경 스티븐승마클럽 대표, 윤용주 청송 말 아카데미 원장 등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말산업중앙회로부터 명예 회장 위촉을 받은 제너시스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을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국말산업중앙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아동들과 가족은 도로에서 꽃마차도 타고 도심 아스팔트 위에서 체험 승마를 했고, BBQ에서 준비한 식사도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참가 어린이를 대표한 박진우 어린이는 “맛있는 것 주시고 말 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 회장님, 사랑합니다”하고 화답했다. 목동에서 온 가정주부 K 씨는 “녹색 어머니회 모임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좋은 행사가 있다고 추천받아 참석하게 됐다. 아이들도 말을 보고 타면서 즐거워하니 기쁘다. 앞으로 말과 더 가까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