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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일) 어린이날을 앞둔 부경경마공원에 비상경보가 내려졌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이해 부경경마공원 개장 이후 최대 방문객인 5만 3천여명이 몰렸던 만큼 올해도 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경측은 “해를 거듭할수록 입장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작년 어린이날보다는 많은 인원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행사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경경마공원은 금년 어린이날 행사명을 ‘포니 페스티벌’로 정했다. 조랑말 관련 체험이벤트로 5월 4일부터 어린이날 당일까지 어린이들 키보다 작은 미니호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이 제공된다. 이 외에 미니호스를 활용한 ‘포니공연’도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 ‘토마스 전기기차’체험, 더비랜드와 호스토리랜드에서 이뤄지는 3D, 4D 입체영상 체험전, 꽃마차와 이색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馬음과 馬음으로’ 행사는 다문화, 장애아동 등 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91명이 함께하는 대형 떡나눔 이벤트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해산물 마술사인 ‘매직퍼포먼스’, 전문 댄스그룹의 오프닝 댄스공연,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동화를 다룬 뮤지컬 형태의 아동극, 어린이들의 다양한 끼를 뽐낼 수 있는 ‘개인기 배틀 이벤트’등도 마련된다.
만들기 체험행사로 국내 최소형 말인 ‘바우’의 그림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비눗방울 이벤트, 솜사탕 이벤트가 펼쳐지며, 체험 유료 이벤트로는 편자 스탬프체험,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행운의 타로점, 마패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