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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감독, 마주 등 라이벌 열전도 볼만해 관심
오는 5월 5일 부경에서 펼쳐질 제8회 <국제신문배> 경마대회(혼합1군, 오픈, 1800M, 상금 2억원)가 국내 최고의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혼합1군 오픈 경주로 시행되는 가운데 2차 등록을 마친 현재 국내 최고의 국산마와 외산마인 ‘당대불패’와 ‘감동의바다’가 출사표를 던져 이들의 맞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라이벌들간의 대결에서도 흥미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산마 상금 1위인 ‘당대불패’와 외산마 상금 1위 ‘감동의바다’를 필두로 감독 부문 다승 1, 2위인 김영관 감독, 백광열 감독, 마주 부문 상금 1, 2위인 정영식 마주, 박광순 마주 등이 라이벌 아닌 라이벌로 평가를 받고 있어 결국 이번 대회는 경주마의 능력 평가 외에 라이벌간 자존심을 건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총8두가 출전할 이번 대회의 관심은 역시 ‘당대불패’와 ‘감동의바다’간 대결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이들은 그동안 딱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해당 경주는 바로 지난해 <그랑프리> 경마대회다. 당시 ‘감동의바다’는 53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우승을 차지했고, ‘당대불패’는 55kg을 짊어지고 3위에 그쳤으나 당시 부담중량의 차와 순위에 따른 격차를 비교해 볼 때는 능력의 우위를 가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승 유력마로 꼽히는 상위 2두 외에는 부경 외산마 강자로 부상 중인 ‘프린스킹덤’과 ‘비바에이스’가 도전마로 분류된다. ‘프린스킹덤’은 지난해 4연승을 기록해 주가를 높이고 있고, ‘비바에이스’도 최근 연이은 고부담중량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출전두수는 적지만 경주의 질 만큼은 최고로 꼽히는 이번 제8회 <국제신문배> 경마대회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8회 <국제신문배> 경마대회 출전 예정마
| 경주마 | 산지 | 성별 | 연령 | 감독 | 마주 |
| 프린스킹덤 | 미 | 거 | 5 | 김남중 | 태희종합건설 |
| 뉴레코드 | 뉴 | 거 | 3 | 방동석 | 이본희 |
| 벌마의꿈 | 미 | 수 | 3 | 백광열 | 이종훈 |
| 감동의바다 | 미 | 암 | 4 | 김영관 | 박광순 |
| 당대불패 | 한 | 수 | 6 | 유병복 | 정영식 |
| 비바에이스 | 미 | 거 | 5 | 강형곤 | 홍경표 |
| 디히어퀸 | 미 | 암 | 5 | 김재섭 | 고경민 |
| 이시대강자 | 한 | 거 | 7 | 오문식 | 김수안 |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