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美 이클립스상 ‘인바소르’자마 상장돼 관심 집중
2013 국내산마 경매가 시작하자마자 제주에서 2억9천만원이라는 경매 최고가 경신과 더불어 ‘부익부 빈익빈’의 경매가 양극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제주경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내륙경매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인 ‘인바소르(Invasor)’의 자마(모마 ‘저드후어’)가 상장돼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용석)가 주최하는 4월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오는 30일(화) KRA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는 지난 3월 제주 경매에 이어 내륙에서 열리는 경매로는 올해 첫 경매이며 1세마 12두와 2세마 38두 등 총 50두가 상장되어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세기의 명마로 불리는 ‘인바소르(Invasor)’의 자마가 포입마로 국내에 도입돼 상장된 것이다. ‘인바소르’는 3세 시절에는 우루과이 3관마에 오르면서 우루과이 연도대표마와 3세마 챔피언을 휩쓸었고, 2006년에는 북미로 건너와 위트니핸디캡(GI), 핌리코스페셜(GI), 서브어번핸디캡(GI), 브리더즈컵 클래식(GI) 등에서 우승을 하면서 이클립스상 최우수 경주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에는 던핸디캡(GI) 우승에 이어 두바이월드컵(GI)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내륙경매는 상장두수가 50두에 불과하고 낙찰가의 양극화가 거세지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었으나, 상장마중 ‘인바소르’의 자마가 포함되어 있어 내륙경매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