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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분기 25승 기록해 수치상 100승 돌파도 가능
‘명불허전’ 김영관 감독(19팀)이 올해 제대로 큰 사고(?)를 칠 것으로 전망된다.
감독 관련 신기록제조기로 이름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김영관 감독이 올해 복승률 44.7%를 기록하면서 두 번 출전에 거의 한 번은 입상을 기록하면서 경마팬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주 4월 첫 경마주간을 맞이한 김영관 감독은 금요경마와 일요경마에 모두 9두의 경주마를 출전시킨 가운데 3회 우승과 2위 3회를 기록하면서 승률 33.3%와 복승률 66.6%라는 기염을 토한 끝에 올해 복승률을 44.7%로 끌어 올렸다.(승률 29.8%)
2009년 한해 97승을 기록하면서 부경경마공원 뿐만아니라 국내 전체 서러브렛 감독중에서 연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 감독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다승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까지 25승을 기록하면서 다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수치상으로 100승 돌파가 가능해 국내 감독중 최초로 100승 달성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 감독의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1년 성적에서 승률이 28.2%, 복승률이 43.3%에 달하는 상승세로 나타났고, 지난해 3월 이후로 승률이 최소 21% 이상, 복승률 34%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 그의 위력이 점점 배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가 갈수록 위력을 더해가는 김영관 감독의 신기록 달성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