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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팀 명문 마방의 새로운 기대주로 성장해 하반기 활약 기대
명마배출의 산실로 평가를 받는 19팀에 또 다른 기대주가 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마는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인 ‘스피디퍼스트’(고정수 마주)다.
지난 3월 15일 10경주에 출전한 ‘스피디퍼스트’는 2위마를 무려 13마신차로 제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당시 1500M 환산기록은 1분 33.2초로 역대 해당거리 국산마 최고 기록에 불과 0.1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호기록이다.
이제 3군에 소속된 ‘스피디퍼스트’의 성장세는 놀랍다. 데뷔 2전 째 이미 1400M에서 데뷔 첫 승을 작성한 ‘스피디퍼스트’는 이후 1500M에서 치러진 2번의 경주를 모두 호기록으로 주파해 최강 기대주로서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현재 19팀은 상하위군 가릴 것 없이 다수의 기대주를 보유해 팀의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3세 기대주인 ‘라온보스’, ‘마이키’ 등은 이미 상위군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고, 특히 ‘라온보스’와 ‘스피디퍼스트’는 올해 삼관경주에서도 활약이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4전 째 3연승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스피디퍼스트’가 과연 명마배출의 산실 19팀이 내세울 수 있는 또 다른 능력마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