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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에선 나유나 선수가 통산 223승으로 활약 펼쳐
서울경마공원의 ‘국가대표 여성선수’ 김혜선 선수가 지난 주 2승을 추가해 서울, 부경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 중 가장 많은 91승을 기록해 여성 선수 중 최다승 선수로 기록됐다.
당초 서울과 부경의 여성 선수 최다승은 현재 감독으로 활약으로 있는 이신영 감독이 90승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주 김혜선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새로운 기록이 작성됐다.
지난 2009년 선수로 데뷔한 김혜선 선수는 올해로 데뷔 5년차의 선수다. 데뷔 3년차인 2011년 20%대의 입상률로 가능성을 보인 김혜선 선수는 매년 기복 없는 성적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1승을 달성한 김혜선 선수는 “여성 선수 최다승 기록에 대해선 나름 의식도 했으나 실전에서는 최대한 편안하게 기승을 한 점이 기록을 달성하는데 주효하게 작용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우선적으로 100승 도전이다. 1차 목표를 달성 한 후에 재차 더 높은 목표를 앞세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선 선수가 91승을 기록함으로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신영 현 감독은 국내 여성 선수 중 통산 승률과 입상률 부문에서 우위를 점해 위상을 높였고, 이애리 선수는 서울, 부경에서 활약한 여성 선수 중 당당히 다승 3위에 랭크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주에선 나유나 선수가 통산 223승을 기록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 부경 국내 여성 선수 성적 비교
| 순위 | 선수 | 총성적 | 승률 | 입상률 |
| 1 | 김혜선 | 257전 91/106 | 15.7% | 23.1% |
| 2 | 이신영 | 895전 90/68 | 17.7% | 24.1% |
| 3 | 이애리 | 1062전 53/64 | 11% | 18.6%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