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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감동의바다’로 평가를 받는 ‘인디언블루’ 서울 자존심 지킬지 관심
올해는 국내산 3세 클래식 경주 및 「Queens` Tour」시리즈 경주를 비롯해 국내산 최고마 선정, 국내 최고마 선정 등 다양한 대회로 인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는 17일 서울에선 「Queens` Tour」시리즈의 첫 관문인 제25회 「뚝섬배」 경주가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뚝섬배」 경주는 오는 17일 서울과 부경에서 활약 중인 최강 암말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2차 등록을 마친 현재 총 18두(서울 9두, 부경 9두)가 출전 의사를 밝혀 이중 최종 16두가 대회에 출전자격을 획득한다.
현재 출전마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주마는 서울 대표 ‘인디언블루’다. 지난 2월 「세계일보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디언블루’는 제2의 ‘감동의바다’로 평가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동의바다’는 지난해 「Queens` Tour」시리즈에서 최강자로 선정된 경주마로 현재로선 ‘인디언블루’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 이번 「뚝섬배」 대회는 2013년 서울 부경간 통합경주 중 첫 시작으로 인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주에선 부경이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Queens` Tour」시리즈 경주에서도 3차 관문 모두 부경이 우승을 차지한 특징을 보였다. 이런 측면에서 과연 서울대표마가 첫 「Queens` Tour」시리즈의 우승마를 배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서울은 총 7두가 외산마로 포진된 반면 부경은 5두의 국산마가 포진돼 이들 간의 힘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는 부문별로 다양한 경주가 준비돼 경주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우선을 주목을 받는 대회로는 삼관마 경주(Triple Crown), 암말 삼관마 경주(Filly Triple Crown), 암말 시리즈 경주(Queens` Tour) 등이다. 삼관마 경주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림축산부장관배」 경주로 시행되고, 암말 삼관마 경주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경주」가 동일한 가운데 「코리안오크스」 대회가 3차 관문으로 시행된다. 이외 「Queens` Tour」시리즈는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 경주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암말을 가린다.
「Queens` Tour」시리즈의 첫 관문인 제25회 「뚝섬배」 경마대회, 과연 올해는 서울과 부경 중 누가 최우수 암말을 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s` Tour」시리즈 경주 일정
| 경주 | 경주일자 | 경주방식 | 상금 |
| 뚝섬배 | 3.17(일) | 혼합1군,5세↓, 암1400M | 3억원 |
| KNN배 | 6.9(일) | 혼합1군, 5세↓, 암, 1600M, | 3억원 |
| 경남도지사배 | 11.17(일 | 혼합1군, 5세↓, 암, 2000M | 5억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