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역대 전적 31전 12승 19패로 여전한 열세
제31회 한일 사회인승마대회에서 한국이 3:2로 최종 승리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이점을 살렸고, 역대 전적 30전 11승 19패의 열세를 극복한 것.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이천 호법면의 스티븐승마클럽(원장 박소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5개 분야의 게임이 열렸다. 첫 번째 열린 마장마술 클래스 B 선발팀에서는 일본이 344.500%를 얻어 323.000%에 그친 한국을 따돌렸다. 하지만 마장마술 클래스 B 대표팀끼리 붙은 경기에서 견윤미(스티븐승마클럽) 선수와 박성주(미주제강) 선수의 활약으로 일본팀을 이겼다.
이외에도 한국은 장애물 선발 경기(110cm)에서 44점을 얻어 24점에 그친 일본을 이겼고, 스티븐승마클럽 소속 선수로 구성된 리저널팀이 나선 장애물 100cm에서도 8점을 획득하면서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김기천(홀스메이트), 박봄이(스티븐승마클럽) 선수 등 국내 유명 생활 승마인이 참가한 장애물 대표팀 부분에서는 일본에 4점차로 아깝게 패하기도 했다.
대한승마협회 산하 한국사회인승마협회 이광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 대회는 양국의 친선도모뿐 아니라 승마인의 자랑”이라며,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사회인 승마계의 견인차로 자부심을 갖는 경기”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승마협회는 2013년 대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제42회 KRA컵 전국승마대회가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제45회 이용문장군배전국승마대회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또 제30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6월 15~23일), 광복68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7월 13~21일), 2013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9월 11~1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