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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페이스라면 시즌 입상률 45%도 가능해 기록 경신에 관심
한 팀에서 경주마를 10번 출전시켜 이중 4~5번 입상(2위 이내)이 가능할까? 부경경마공원에서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19팀 김영관 감독이 올해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다. 감독 부문에서 성적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새롭게 작성중인 김영관 감독이 올해 도전할 기록은 입상률이다.
3월 초까지 경마가 마무리된 현재 김영관 감독은 올해 무려 43.3%의 입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관 감독의 2013년 성적은 총60전 18승, 2위 8회. 승률은 무려30%를 기록 중이고, 입상률도 역대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부경은 현재 총 32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에서 김영관 감독은 단연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30%의 승률과 43%대의 입상률은 상대 팀과의 경쟁을 고려해 보면 수치상 불가능한 성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김영관 감독의 성적은 불가능이 현실로 가능함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김영관 감독은 올해 6년 연속 다승왕 도전에 나선다. 이 뿐 아니라 승률과 입상률 부문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기록 도전을 하고 있다.
‘30% 승률과 45%의 입상률’, 만약 올해 김영관 감독이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종반까지 이어간다면 이는 또 하나의 국내 경마의 기록이 됨은 물론 불멸의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