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극소수의 캐나다 산 경주마 중 두각을 나타내 성장 여부에 관심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3세 외산마 ‘밧세바파크’(김진영 마주)가 2군 승군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데뷔 후 100%의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17일 5경주에 출전한 ‘밧세바파크’는 2군 경주에 첫 출전해 능력 평가를 받았으나 당당히 우승을 기록해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밧세바파크’의 2군 승군전 우승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밧세바파크’는 데뷔 후 호평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1월 경주에서 준우승에 그쳐 저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난주 2군 승군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기록해 주위의 저평가를 호평으로 반전시킨 결과를 스스로 연출했다.
‘밧세바파크’는 캐나다산 경주마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고, 또한 부경경마장 출신의 외산마 기대주란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경주마중 캐나다산 경주마는 전체 두수의 5%가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부경은 외산마의 불모지로 평가를 받을 만큼 서울과 비교해 활약이 미비하다. 현 상황에서 ‘밧세바파크’는 캐나다산 경주마라는 점과 부경외산마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고, 이슈가 되고 있다.
6전 3승 2위 3회를 기록 중인 ‘밧세바파크’, 기대주에서 2군 강자로 급부상한 ‘밧세바파크’가 향후 1군 진입과 함께 부경을 대표하는 외산마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