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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4위까지 각각 1승차로 하반기 불꽃 튀는 접전 불가피
백중지세(伯仲之勢)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2012년 조교사 다승 부문에서 51조 김호 조교사가 올시즌 첫 다승 선두에 올랐다.
다승 1위부터 4위까지 각각 1승차를 보이고 있는 다승 경쟁은 시즌 초부터 피 말리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유독 마방별 전력 평준화가 눈에 띄어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중 현재 중간집계 다승 1위에 랭크된 51조는 과천을 대표하는 차세대 명문마방으로 꼽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친인 김재복 전 조교사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경마와 연을 맺은 김호 조교사는 과거 유능한 조교보로 평가를 받았다면 현재는 어엿한 명문마방의 조교사로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혈통 연구와 선진화된 훈련방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최근 성적을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되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조교사 다승 경쟁, 과연 신진세력인 51조 김호, 10조 정호익 조교사가 반란을 일으킬지, 아니면 절대강자 34조 신우철, 18조 박대흥 조교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2년 조교사 다승 순위(2012.1.1.~현재)
| 순위 | 조교사 | 우승 | 2위 | 출전 | 승률 | 입상률 |
| 1 | 51조 김호 | 31 | 19 | 231 | 13.4% | 21.6% |
| 2 | 10조 정호익 | 30 | 24 | 253 | 11.9% | 21.3% |
| 3 | 34조 신우철 | 29 | 15 | 200 | 14.5% | 22% |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