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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2 하반기 전 국민 말타기 운동’에 5천 3백여 명의 승마 팬들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전 국민 말타기 운동은 올해로 4년째 접어들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5천 3백여 명이 응모했으며 컴퓨터 자동 추첨으로 3천 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강습생은 8월 11일부터 전국 99개 승마장의 자체 일정에 따라 강습을 받는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및 ‘일반인 승마 교실 - 커플반’ 등 총 8개 과정의 강습으로 이루어졌으며 1회당 3만 원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국민말타기운동본부에서 금액의 70%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중급반을 개설, 그간 초급 수준에만 머물렀던 승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적은 비용으로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꾀한 취지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