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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金) 이후 부경 금요 트와이라잇(Twilight) 경마 시행 여부도 관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서울과 부경, 제주에는 야간경마로 인해 그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의 8월 경마는 5주간 10일 동안 84개 경주(9월 2일(日) 경주는 8월 경마계획에 포함)가 시행된다. 8월 1주차는 서울경마공원의 휴장으로 인해 8월 4일(土) 부경경마 5개 경주가 펼쳐지고, 5일(日)에는 11개 경주가 시행된다. 이후 2주차부터는 금요일 11개 경주, 일요일에는 6개 경주가 펼쳐져 주당 17개 경주가 펼쳐진다. 8월에 펼쳐지는 야간경마는 3주간(8월 4일~19일) 50개 경주가 시행되고, 주간경마는 2주간(8월 24일~9월 2일) 34개 경주가 시행된다.
경주 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의 경우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1000M는 12두)가 편성되고, 경마대회, 특별경주는 최소 5두에서 최대 14두가 편성돼 경주가 시행된다.
출발시각은 8월 4일 토요경마는 1경주가 15시에 발주되고, 8월 5일 일요경마는 15시 30분에 발주된다. 이외 8월 10일, 17일 금요경마에는 15시에 1경주가 시작되고, 8월 19일 일요경마는 16시 25분에 1경주가 발주된다.
반면 주간경마로 전환되는 8월 24일, 9월 2일 금요경마는 12시에 1경주가 발주되고, 9월 2일 일요경마는 12시 15분에 1경주가 발주된다. 단, 8월 24일 이후에는 부경 금요경마가 트와이라잇(Twilight) 경마가 시행될 경우 1경주의 발주 시각은 기존 12시에서 13시 30분으로 변경 시행된다.
8월은 풍성한 경주가 대거 편성된 가운데 이중 오는 26일에는 제13회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와 제3회 「GCTC트로피」 경주가 펼쳐져 경마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2012년 최우수 3세 암말을 선정할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는 서울과 부경을 대표하는 3세 암말들이 총출전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선 1군에 진입한 ‘천은’을 필두로 2군 ‘돌풍질주’, ‘스피더스’, ‘짝꿍’ 등이 출전 대상마로 주목을 받고 있고, 부경은 2군 ‘싱아’, ‘오버파워’, ‘신천공주’, ‘누리의빛’, ‘그랜드특급’, ‘라이징글로리’, ‘조이너피스’ 등이 대상마다.
2012년 서울과 부경의 통합 경주는 총 5개 경마대회가 펼쳐졌다. 이중 부경은 총 4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위를 점하고 있고, 부경에서 시행된 경마대회는 100% 우승을 차지해 과연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도 이와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 26일에는 혼합2군 암말들을 대상으로 제3회 「GCTC트로피」 경주가 펼쳐져 풍성한 하루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8월에는 경마대회, 특별경주 외에 국산2세마를 대상으로 3개 경주(1개 경주는 신마경주)가 시행되고, 암말 경주는 국산3~5군을 대상으로 4개 경주가 시행된다.
현재 부경은 관계자들의 다승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조교사 부문은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41승으로 다승 선두에 올라있다. 1조 백광열 조교사는 34승으로 추격 중에 있어 과연 누가 여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기수 부문은 49승의 김용근 기수가 다승 선두에 올라 독주체제를 구축했으나 외국인 기수와 조성곤, 유현명 등 토종 기수들도 맹추격 중에 있어 이들의 다승 경쟁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야간경마의 재미와 풍성한 경마대회, 관계자간 다승 경쟁으로 재미를 더할 8월 경마는 오늘부터 5주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8월 주요 경마대회, 특별경주 시행 계획
| 경주 | 시행일 | 경주조건 | 경주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 제 13회 코리안오크스(GⅡ) | 8.26(일) | 국산1군, 3세, 암말 | 1800M | 별정Ⅱ(암말55kg) | 5억원 |
| 제 3회 GCTC트로피 | 8.26(일) | 혼합2군, 연령오픈, 암말 | 1800M | 별정Ⅳ-C | 1억5천만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