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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국산마 지존 ‘당대불패’의 독주 속 ‘동서정벌’등 도전 양상
부경경마공원 국산마 부문은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기록한 ‘당대불패’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도전마들이 속속 회복세를 보여줘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주마는 1군 경주에서 무려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위닝퍼펙트’와 4세 기대주 ‘동서정벌’. 지난 22일 6경주에 출전한 ‘위닝퍼펙트’는 2위마인 ‘파워풀코리아’를 무려 9마신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최근의 슬럼프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연말 3연승으로 주가를 올린 후 무려 8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고, 경주 내용도 월등한 모습을 보여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인 것.
이외 지난해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동서정벌’도 지난 7월 15일 무려 6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해 올해의 활약을 예고했다.
현재 부경은 ‘당대불패’가 국, 외산마 부문을 평정함으로서 최강자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최근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위닝퍼펙트’와 ‘동서정벌’ 등이 어떤 활약으로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