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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마에 강한 유현명, 조성곤 기수도 3승으로 선전
2012년 부경 야간경마 첫 주에 코스케 용병 기수가 3승 포함 50% 입상률을 기록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코스케 기수는 지난 7월 20일 1경주 ‘푸르미르’의 입상을 시작으로 20일 하루 동안 무려 3승 2위 2회를 기록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후 22일에도 한 번의 입상을 기록해 국내에서 처음 맞이한 야간경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 야간경마 첫 주에는 코스케 기수의 활약 외에 유현명, 조성곤 기수 등도 나란히 3승씩을 기록해 선전했다. 이중 유현명 기수와 조성곤 기수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야간경마 기간 동안 다승 1위를 기록한바 있어 올해도 야간경마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부경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기수 중 아베 기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쉴렉터 기수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가지 면허를 갱신해 부경에서 활동한다. 이외 코스케 기수는 기존 계약기간인 12월까지 부경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야간경마를 통해 새롭게 경쟁구도를 형성한 토종 기수와 외국인 기수간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