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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복 기수가 데뷔 후 5년이 초래했지만 수습기수에게 적용되는 부담중량 감량 적용기간이 연장되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007년 7월 28일 실 경주에 데뷔한 설동복 기수가 규정에 의거해 올해 27일부로 5년이 경과해 부담중량 감량이 사라져야 하지만, 설 기수의 경우 부상을 이유로 부담중량 감량 적용기간 연장을 신청해 그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기수에 대한 부담중량 감량’(경마시행규정 제31조)에 따르면 기수에 대한 부담중량 감량은 기승경력 5년이하 우승횟수 40승미만 기수에 대해 1-4kg까지 적용하나, 위 기간 중 6개월을 초과하는 부상 또는 질병 치료기간이 존재하는 경우 동 기간은 제외하여 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설 기수는 지난 2009년 3월 11일 새벽훈련 중 낙마 부상으로 좌측하지경골 및 비골 골절로 2011년 4월 30일까지 2년 1개월 20일간 기수업무 종사가 불가했다는 것이 인정됨으로써 부담중량 감량 적용기간이 2014년 9월 16일까지 연장되게 되었다.
설동복 기수는 2007년 데뷔후 현재까지 총 369전 27승 2위 27회를 기록중인데, 데뷔 2년차인 2008년에는 19승을 기록하면서 가능성 있는 신예기수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