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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금이순간’, 부경의 ‘경부대로’와 오는 10월 진검 승부 예고
부경 3세마 부문에서 최강의 기대주로 거듭나고 있는 ‘노벨폭풍’(정영식 마주)이 지난주 제7회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을 기록해 강자임을 재 입증했다.
국산2군 최강자가 출전한 「경남도민일보배」는 부경 3세마간 힘겨루기와 4세마의 관록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노벨폭풍’이 우승, ‘프리딕트’가 준우승을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이번 경주의 결과를 통해 향후 관심사는 오는 10월에 펼쳐질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부경은 지난주 호성적을 기록한 ‘노벨폭풍’외에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부대로’ 와 「경남도민일보배」에서 2, 3위를 기록한 ‘프리딕트’, ‘상승모드’ 등이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서울은 지난 5월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지금이순간’과 ‘비바캣’이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행보를 보면 부경은 ‘경부대로’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노벨폭풍’의 기세가 거세다. 특히 직전 「코리안더비」에서 이전대비 180도 달라진 걸음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 「경남도민일보배」에선 무려 57kg을 짊어지고도 여유 있는 걸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경쟁마 대비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반면 ‘노벨폭풍’의 선전에 이어 ‘프리딕트’도 3세 기대주로서 능력 검증을 받았고, 3군 소속으로 점핑 출전한 ‘상승모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줘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의 다크호스로 부각됐다.
오는 10월에 펼쳐질 「농식품부장관배」 대회는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이다. 과연 「농식품부장관배」 대회에서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노벨폭풍’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부경의 ‘경부대로’, ‘프리딕트’, 서울의 ‘지금이순간’, ‘비바캣’ 등이 경쟁력을 발휘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