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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유’, ‘리슨트하이’ 등 급성장한 능력으로 기대치 높여
오는 24일(日)에 펼쳐질 제27회 「스포츠서울배」(국2군, 1800M, 별정Ⅱ)에 출전할 경주마의 윤곽이 드러났다.
1차 등록을 마친 현재 총 9두의 경주마가 출전의사를 밝혔고, 이중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3세 암말들이 총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출전마의 면면이 화려한 가운데 이중에는 경험에서 앞선 경주마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경주마가 극명하게 나뉘어져 이들 간의 힘겨루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름값에서 앞선 경주마는 ‘천은’과 ‘돌풍질주’가 꼽힌다. 이들은 지난해 과천시장배를 시작으로 각각 4번의 경마대회 출전 경험이 있어 이번경주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 도전에 나선다.
다만 이번경주는 3세마가 출전하는 경마대회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경주마의 특성상 최근의 성장세로 인해 우열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최근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러브유’와 ‘리슨트하이’가 만만치 않은 상대마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8월 부경에서 펼쳐질 「코리안오크스」대회의 전초전 이자 대표선발전 성격을 띠고 있는 제27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 과연 누가 최고의 암말 기대주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