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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째를 맞이한 11조 이인호 조교사가 전성기 못 지 않은 성적으로 2102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매년 기복 없는 성적을 기록한바 있는 11조는 올해는 유독 몰아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도 85.7%의 높은 입상률과 함께 무려 6차례나 입상에 성공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이인호 조교사는 4월 21일 2경주에 출전한 ‘우람이’의 우승을 시작으로 무려 4연속 입상을 기록했고, 마지막에 출전한 ‘돌쇠’까지 준우승을 기록해 화끈한 한주의 대미를 장식한 것.
11조는 지난해 17승 2위 14회를 기록해 보유한 경주마 대비 알찬 성적으로 한해를 마감한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데뷔 후 가장 높은 승률과 입상률을 기록 중에 있어 만만치 않은 마방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1조의 상승세의 원동력이 신예마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11조의 활약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