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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이 이번 주부터 새봄맞이 대축제를 개최해 봄을 기다리다 지친 경마팬과 가족 나들이객에게 봄날의 정취를 한껏 선사한다.
서울경마공원에서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2주간 총 6일간 새봄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여심만발’(女心滿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에는 여성고객을 공략한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봄날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내용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서울경마공원 벚꽃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봄맞이 축제의 3개의 테마는 여심만발(女心滿發)·춘풍화기(春風和氣)·마상유희(馬相遊戱)다.
여성고객을 위한 ‘여심만발’(봄꽃과 동행하는 “女心만발” Stamp 투어) 이벤트는 벚꽃거리에 위치한 포니의집 포토존, 가족공원내 말편자 던지기, 공원광장에 마련된 역전의 에어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역전의 에어볼은 1000원 이하 미적중마권을 활용해 로또형식의 행운볼 추첨에 참여하면 특별한 경품이 지급된다.
전체적인 축제는 ‘춘풍화기’(경마공원에서 느끼는 봄날의 화창한 기운)와 ‘마상유희’(경마공원에서 즐기는 유희의 한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춘풍화기’에는 포니의집 포토존, 꽃비카페, 꽃길 art & Live, 말편자를 던져라!가 마련되었고, ‘마상유희’에는 봄꽃stage, 적중!꼴찌마를 잡아라, 1000원의행복! 역전의 에어볼, Kt 스마트홈 체험존, 할리데이비슨 점프스타트 등이 있다.
특별한 마문화 체험의 기회도 있다. 서울경마공원 주로내 공원에 위치한 이색 말(馬)동물원 포니랜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미니어쳐 종과 점박이 말 아팔루사, 1톤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마차를 끌던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여 종의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무료승마체험도 가능하며, 인라인 스케이트, 어린이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새봄맞이 페스티벌 여심만발’은 중문광장, 가족공원, 벚꽃거리 등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