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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100% 승률을 기록 중인 ‘동트자’(김평갑 마주)가 지난주 6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1군에 입성했다. 지난해 8월 데뷔전에서 2위마를 무려 10마신차로 제친 ‘동트자’는 이후 치러진 5번의 경주에서도 여유 있는 우승을 기록해 최고 기대주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트자’의 활약은 향후 국산마의 판도 및 19조의 성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19조는 현재 ‘미스터파크’를 비롯해 기존마와 신진세력의 완벽한 조합으로 최강 마방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동트자’의 활약으로 인해 국산마 부문에서 한층 더 위력적인 진용을 갖추게 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재 완벽한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는 ‘동트자’의 경주력을 두고 좀 더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신빙성을 얻고 있다. 그 주 된 이유로 거리 검증을 들 수 있는 가운데, 현재 ‘동트자’는 1600M 이상의 경주거리에서는 경험이 없어 앞으로 1군 중, 장거리 경주가 결국 능력마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