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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M 거리적 특성과 주로 변수가 있어 우승 향방 오리무중
오늘 9경주에 펼쳐질 제24회 「뚝섬배」경마대회는 올해 첫 시행되는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 「Queens’ Tour」 경주의 첫 번째 관문으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혼합1군, 5세 이하의 암말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 3번의 경주를 통해 최우수마에게 특별적립금을 지급해 그 첫 번째 경주인 「뚝섬배」경마대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서울, 부경간 통합 경주로 인해 역시 흥미를 모으고 있다.
-서울 VS 부경 과연 누가 이길까?
총 14두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선 정예멤버 8두, 부경에서도 기대치 높은 암말 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현재 출전예정마를 살펴보면 ‘깍쟁이’와 ‘금비’를 보유한 서울이 힘과 경험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이에 반해 부경은 3~4세 신진세력들이 패기로 맞서 역시 잠재력면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 유력후보로 꼽히는 서울의 ‘깍쟁이’와 ‘금비’는 지난해 11월 부경에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배」를 통해 검증된 능력을 선보인바 있다. 당시 대회에선 ‘탑포인트’의 우승에 이어 ‘금비’가 2위, ‘깍쟁이’가 3위를 차지해 능력 검증을 받은 반면 부경은 1~3위를 모두 놓쳐 자존심을 구긴바 있다.
서울은 이외에도 올해 주목해 볼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티마미’, ‘자이카’, ‘초원의별’ 등이 출전해 기존마와의 신, 구 조화를 이뤄 완벽한 선수 구성으로 우승에 강력하게 도전할 전망이다.
반면 부경은 역시 패기로 맞설 신진세력들이 눈에 띈다. 이중 최근 1군 경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로열임브레이스’는 최근 상승세에 선두력을 살릴 최상의 경주 여건을 맞이해 부경의 대표주자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고, 1400M에서 특히 강점을 보일 ‘퀸오브레인’과 ‘디히어퀸’, 이외 3세마로서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감동의바다’ 역시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이번 대회는 과연 부경이 검증된 서울의 강자와의 대결에서 어떤 경주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무게 중심은 역시 검증된 전력을 보유한 서울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경주의 흐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
이번경주는 1400M로 치러져 역시 경주 전개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현 여건에서 선행을 주도할 마필로는 부경의 ‘로열임브레이스’, 서울의 ‘꽃여울’, ‘기쁨누리’, ‘초원의별’ 등이 유력한 마필로 꼽히고 있다. 이중 ‘로열임브레이스’는 최근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경쟁마 대비 게이트의 이점까지 유리해 일단 전개상 가장 유리한 마필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 선입권에서는 서울의 ‘깍쟁이’, ‘마이티마미’, ‘자이카’와 부경의 ‘감동의바다’ 등이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여 앞선 공략에 나설 전망이고, 종반에는 서울의 ‘금비’와 부경의 ‘퀸오브레인’ 등이 막강한 추입력을 앞세워 도전에 나서는 형국이 예측되고 있다. 다만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경주흐름이 예측될 경우에도 역시 서울의 ‘깍쟁이’의 경우는 전개상의 큰 약점을 찾기가 어려워 여러모로 이번 대회는 ‘깍쟁이’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 첫 시행되는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 경주, 과연 누가 앞선 능력으로 경쟁마를 압도해 첫 대회의 서전을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①임페리얼걸
소속조 : 42조 김명국 (서울)
마주 : 이태식
기수 : 오경환
통산전적 : 18전 3/1
경주마분석 : 최근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경험이 풍부해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내측 최적의 경주 여건은 분명 플러스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전개상의 이점으로 도전에 나선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5
②트리플헌터
소속조 : 16조 김재섭 (부경)
마주 : 홍태수
기수 : 박금만
통산전적 : 6전 2/1
경주마분석 : 아직 능력이 다 나오지 않은 미완의 대기다. 다만 기본 스피드를 겸비한 가운데 종반 뚝심도 좋아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초반 자리 선점만 잘 이뤄진다면 기대 이상의 선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5
③로열임브레이스
소속조 : 8조 김상석 (부경)
마주 : 김진영
기수 : 유현명
통산전적 : 14전 5/3
경주마분석 :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고, 이번경주는 단독 선행의 찬스를 맞이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400M까지는 이미 검증된 지구력으로 인해 초반 편한 전개 여부에 따라 호성적도 기대된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8
④초원의별
소속조 : 36조 김양선 (서울)
마주 : (주)나스카
기수 : 최범현
통산전적 : 6전 2/2
경주마분석 :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고, 1400M 거리 검증을 마쳤으나 과연 초반 빠른 마필들과의 대결에서 얼마로 효율적인 경주운영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다. 만약 초반에 밀린다면 다소 고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⑤감동의바다
소속조 : 19조 김영관 (부경)
마주 : 박광순
기수 : 김용근
통산전적 : 4전 3/1
경주마분석 : 직전경주 무려 12마신차의 대승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마필로 현재 보여준 걸음보다는 보여줄 걸음에 높은 평가가 가능하나 경험 부족은 역시 최고의 약점으로 볼 수 있다. 복병마로 분류된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⑥금비
소속조 : 44조 김학수 (서울)
마주 : 배태곤
기수 : 문세영
통산전적 : 15전 5/5
경주마분석 : 최근 발주에 있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역시 종반 탄력과 능력만큼은 이미 검증된 전력으로 볼 수 있다. 일단 경주 흐름이 빨라 과연 초반 거리차를 얼마나 좁히느냐가 우승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9
⑦꽃여울
소속조 : 9조 지용훈 (서울)
마주 : 이선호
기수 : 김혜선
통산전적 : 16전 7/1
경주마분석 : 초반 발군의 순발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선행형 마필로 최근 1군, 장거리 경주에서도 끈끈한 뒷심을 보여준바 있으나 관건은 내측의 3번마와의 선행 대결로 일단 경주 여건만큼은 결코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7.5
⑧퀸오브레인
소속조 : 10조 김남중 (부경)
마주 : 태립건설
기수 : 송경윤
통산전적 : 15전 4/2
경주마분석 : 뚝심이 좋은 마필로 1400M 경주 여건은 적절한 거리로 볼 수 있다. 지난해 경상남도지사배와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충분한 능력검증을 한 만큼 추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⑨말리부스카이
소속조 : 19조 김영관 (부경)
마주 : 고경민
기수 : 김도현
통산전적 : 13전 3/2
경주마분석 : 기본 스피드를 겸비한 마필이나 최근 경주를 지켜보면 예전의 스피드감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만약 이번경주 초반 선입권 전개만 가능하다면 기대치가 높아 결국 현장 컨디션이 관건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
⑩자이카
소속조 : 20조 배대선 (서울)
마주 : 이승근
기수 : 박태종
통산전적 : 7전 3/2
경주마분석 : 직전경주 다소 아쉬운 경주 운영과 성적으로 아쉬움을 준 기대주다. 일단 이번경주는 외곽으로 밀린 점, 내측에 빠른 선행마들이 대거 편성된 점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볼 수 있어 초반 효율적인 경주 운영이 결국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8.5
⑪기쁨누리
소속조 : 5조 우창구 (서울)
마주 : 이보원
기수 : 김철호
통산전적 : 23전 4/2
경주마분석 :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형 마필이다. 이미 1군에서는 많은 경험을 보유한 마필이고, 장거리를 버틸 힘도 있는 전력이나 역시 선행 전개 여부가 쉽지 않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⑫디히어퀸
소속조 : 16조 김재섭 (부경)
마주 : 고경민
기수 : 조성곤
통산전적 : 14전 3/4
경주마분석 : 1400M에서는 특화된 마필로 볼 수 있을 만큼 중거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경주 흐름이 빠른 가운데 외곽 게이트로 밀려 경주 초반 자리 선점이 관건으로 볼 수 있으나 도전마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9
⑬마이티마미
소속조 : 49조 지용철 (서울)
마주 : 오만준
기수 : 지용철
통산전적 : 6전 2/3
경주마분석 : 지난 세계일보배 대회를 통해 능력마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직전경주는 기대주와의 대결이였다면 이번경주는 한층 난이도가 높은 상대라 능력 평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전 세력으로 손색없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8.5
⑭깍쟁이
소속조 : 11조 이인호 (서울)
마주 : 김철
기수 : 신형철
통산전적 : 13전 6/3
경주마분석 : 경험과 능력, 경주 전개 등 모든면에서 우승 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갖춘 마필이다. 기본 스피드를 겸비해 초반 무난히 선입권에만 붙어준다면 기대대로 호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22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