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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서울경남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연중 상시 매주 경마일, ‘일일 명예재결위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예재결위원 제도는 경마시행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재결업무의 참관을 통해 경주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 경마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으로, 올해에 모두 내부직원 10명를 포함해 총 50명내외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일명예재결위원은 경마시행일 재결위원들과 함께 재결업무를 참관할 수 있으며 심의과정, 관계자 진술과정 등 재결의 핵심업무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명예재결위원에게 심의진행 중 발언권은 없지만 심의 종료 후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서울경마공원 안내데스크, 민원실 등에 마련된 신청서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호주 블랙캐비어 최다연승(19연승) 타이기록 달성
호주 경주마 블랙캐비어(Black Caviar, 5세, 암말)가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의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1,000m 라이트닝 대상경주(GI)에서 19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블랙캐비어’는 호주/뉴질랜드 경마 최다 연승기록 타이 기록인 통산 19전 전승(GⅠ, GⅡ 각 7승)의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호주에서 역대 19연승을 기록한 말은 1915년에서 1917년까지 출주한 데저트골드(Desert Gold)와 1919년에서 1921년까지 활동한 글로밍(Gloaming)이 있다. ‘블랙캐비어’는 현재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경주마로 인정받고 있다.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세계경마연맹(IFHA) 경주마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132의 레이팅(rating)으로 2위에 올라 있다.(1위는 영국경주마인 136의 ‘Frankel’) 2011 시즌 호주의 연도대표마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교사 피터무디는 “블랙캐비어는 매경기마다 완벽한 승리를 보여준다. 그녀는 20연승을 성공시키고 호주 최고의 경주마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경경마공원, ‘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제4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4.22)에 맞춰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세계적으로 소등을 실시하는 ‘Earth Hour’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날 해당 시간동안 공원 전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불을 끈다.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전 직원들의 야근을 자제하고 야간경비근무자들에게는 소등에 대비해 손전등을 지급하는 등 불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고영덕·박훈 쾌조 스타트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은 2012년 1.6(금)부터 지난 3.17(토)까지의 제주경마 성적을 분석한 결과 박훈 기수(17조, 32세)와 고영덕 조교사(11조, 39세)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들어 현재까지 경마일 기준 20일이 경과된 시점에서 박훈 기수는 총 102회 경주에 출전하여 1위 20회, 2위 20회로 승률 18.02%, 복승률 36.04%를 기록하며 기수 부문 단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고영덕 조교사(13조, 42세)가 총 107회 소속조의 경주마가 출전하여 1위 18회, 2위 16회로 승률 15.79%, 복승률 29.82%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