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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방 세대교체 과정으로 인해 올해 진일보한 성과 기대
16조 김재섭 조교사가 지난주 300승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최고 마방의 대열에 합류했다. 299승으로 지난주를 맞이한 김재섭 조교사는 3월 16일 세 번째 경주에 출전한 ‘시크릿무브’가 역전우승으로 활약을 펼쳐 아홉수 없이 무난하게 300승을 기록했고, 이어서 출전한 5경주의 ‘슈퍼그랜드’ 역시 우승을 기록해 400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07년 55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한바 있는 16조는 이후 승수 쌓기에 있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재 부경 전체 마방 중에서는 3번째로 300승 고지를 점령해 경쟁력 있는 마방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최근 16조는 마방 대표마인 ‘골딩’의 은퇴이후 마방 재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신예마들의 성장세가 정점을 이룰 올해 하반기에는 한층 원활할 승수 쌓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신예마로는 4연승을 기록 중인 국산마 ‘그랜드특급’과 외산마 ‘트리플헌터’가 꼽히고 있다.
최고의 기수에서 최고의 마방으로 거듭나고 있는 16조 김재섭 조교사,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통해 더욱더 큰 목표를 향해 정진하길 기대해 본다.
★16조 김재섭 조교사 300승 다승일지
| 다승 | 경주마 | 경주일자 | 마주 |
| 300승 | 시크릿무브 | 2012.3.16 | 홍태수 |
| 200승 | 매직스톰 | 2009.10.30 | 최영근 |
| 100승 | 골딩 | 2007.8.10 | 고경민 |
| 1승 | 골딩 | 2004.11.28 | 한국마사회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