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2012년 올해 국산마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2012년 3월 국내산마 경매」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에는 민간 경주마 목장에서 생산한 2세마 146마리가 상장될 예정이며,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마주와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호가 경매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매년 첫 경매에서 우수한 말들이 대거 상장되어 판매자뿐만 아니라 구매자들 사이에서도 열띤 경쟁이 펼쳐지며 고가 낙찰마들이 다수 탄생하기에 올해 첫 경매인 이번 경매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토종 2세마를 배출하게 되는 ‘엑톤파크’(이시돌협회)와 ‘호크윙’(한국마사회)의 자마들이 어느 정도 주목을 받을 지도 관심사다. 특히 ‘엑톤파크’는 그동안 외국산마와 포입마들의 검증된 성적으로 인해 민간 씨수말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받아 왔다. 이번 경매에서 ‘엑톤파크’와 ‘호크윙’의 자마들은 각 4마리와 2마리가 상장됐다.
한편, 지난해 3월 경매에서는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뛰고 있는 ‘라이징글로리’(부:메니피, 모:스트레이트캐시)가 1억원의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경매에서는 어떤 마필이 최고가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