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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바다’, ‘그랜드특급’ 등 선전으로 향후 암말 대회 태풍의 핵 역할 기대
부경에서 활동 중인 신예마들의 활약이 연초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도 기대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 주목을 받았다.
이중 올해 부경경마공원 최고의 블루칩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외산마 ‘퓨어퓨처’와 국산마 ‘원그린’은 데뷔 후 100%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가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월 9일 7경주에 출전한 ‘퓨어퓨처’는 무려 500kg이 넘는 거구의 체구를 앞세워 시종여유 있는 걸음을 통해 무난히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부경 외산마 부문의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는 ‘퓨어퓨처’는 아직 상위군, 장거리 검증이 필요할 듯 보이나 현재까지 보여준 걸음에서는 무난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서열 판도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산마인 ‘원그린’도 지난주 무난히 우승을 기록해 무려 7연속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원그린’은 지난주 무려 1600M 첫 도전에서 여유승을 기록해 주가를 높였다.
한편 지난주 부경은 기대치 높은 암말들이 대거 선전해 올해 새롭게 편성된 Queens` Tour 대회에서 부경대표마의 힘을 더했다.
이중 지난주 우승을 통해 100% 입상을 기록한 ‘감동의바다’는 2위마를 무려 12마신차로 제치고 1600M에서 우승을 기록해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를 높였다. 이외 국산마인 ‘그랜드특급’ 역시 4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국산 암말 최강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질과 양적으로 풍족한 부경 신예마들의 활약 속에 향후 부경경마공원의 서열 다툼 및 주요 큰 경마대회에서는 기존마와 신예마간 불꽃튀는 경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