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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철 기수가 드디어 경마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늘 제자리에서 꾸준히 성실함을 보여 왔던 그에게 주어진 생애 최고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다.
“올해는 작년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오르고 싶은 시상대이기에 성실한 모습으로 늘 좋은 결과로 팬 여러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계일보배에서의 우승으로 Queens’ Tour의 경쟁력을 확보한 ‘원더데이’는 워낙 강단 좋은 걸음이기에 뚝섬배 1400M라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늘 노력하고 있는 이준철 기수와 함께이기에 더욱 빛을 낼 수 있을 ‘원더데이’의 성장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준철 기수의 멋진 내일을 응원한다.
김지영 olympus77@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