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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더데이’가 올해 3세 최강 암말 기대주로 급부상한 가운데 새롭게 신설된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Queens` Tour」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혼합1군 5세 이하의 암말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Queens` Tour」 대회는 현재 외산 암말 부문에서 최강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깍쟁이’와 ‘금비’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세계일보배」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원더데이’를 비롯해 ‘마이티마미’, ‘자이카’가 과연 기존마와의 힘대결에서 어떤 경주력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Queens` Tour」는 일정상 오는 3월 서울에서 1400M 거리로 첫 경주가 시작되고, 이후 6월에 부경에서 1600M로 두 번째 경주, 마지막으로 11월엔 2000M로 세 번째 경주가 펼쳐진다.
아울러 현재의 경주 일정을 고려해 볼 때는 오히려 경주 여건에서는 3세마에게 유리한 경주 일정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즉,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는 3세마로서는 이번 대회를 임함에 있어 거리에 대한 부담이 적은 반면,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서도 감량의 이점이 있어 결국 지난주 기대주간의 대결에서 우승을 기록한 ‘원더데이’를 비롯해 3세 기대주로서는 「Queens` Tour」 대회가 또 다른 기회의 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이외 외산 암말의 출전두수에 따라 국산 암말 강자들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여러모로 이번 「Queens` Tour」 대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는 순위별 점수(1위 11점, 2위 5점, 3위 2점)를 합산해 최우수마로 선정된 마주에게 3억원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 「Queens` Tour」 대회 주요 일정
| 구분 | 제 1Round | 제 2Round | 제 3Round |
| 경주명 | 뚝섬배(GⅢ) | KNN배(L) | 경상남도지사배(GⅡ) |
| 시행일자 | 3.25 | 6.10 | 11.4 |
| 개최지 | 서울 | 부경 | 부경 |
| 경주거리 | 1400M | 1600M | 2000M |
| 순위상금 | 3억원 | 3억원 | 5억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