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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8조 김상석 조교사, 2승 보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2012년 부경경마공원의 조교사 부문 다승 경쟁이 매주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는 8조 김상석 조교사가 좋은 활약을 펼쳐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주 총 8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8조는 이중 2승, 2위 3회를 기록해 단숨에 다승 선두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호성적을 기록한 주역들이 ‘조이너피스’, ‘포머’, ‘드림타워’, ‘로열임브레이스’ 등의 마방 기대주들이라는 점에서 호성적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주의 성적을 토대로 올해 다승 순위는 우선 7승을 기록한 19조 김영관, 8조 김상석 조교사가 다승 공동 선두에 랭크된 가운데, 6승의 3조 오문식, 21조 민장기, 2조 강형곤 조교사 등이 격차 없이 뒤를 쫓고 있다. 이외 5승을 기록한 마방도 모두 3개조로 그야말로 올해는 연초부터 박빙의 승부가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조교사 부문 다승 성적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2월까지는 양강 구도가 펼쳐졌고, 이와 같은 양상은 결국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특징을 보여 왔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올해의 흐름은 대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특정 마방을 벗어나 각 마방별로 기대치 높은 신예마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이들의 성장세 여부에 따라 마방별 다승 경쟁은 한층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조교사 부문의 다승왕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차지한바 있다. 과연 올해도 김영관 조교사가 상승세를 이어가 5년 연속 다승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울지, 아니면 새로운 주인공의 탄생으로 올해 연초의 혼전 양상이 종반까지 그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2년 조교사 부문 다승 순위
| 순위 | 조교사 | 우승 | 준우승 | 승률 | 입상률 |
| 1 | 19조 김영관 | 7 | 8 | 13.7% | 29.4% |
| 1 | 8조 김상석 | 7 | 4 | 14.6% | 22.9% |
| 3 | 3조 오문식 | 6 | 6 | 12.2% | 24.5% |
| 3 | 21조 민장기 | 6 | 4 | 14.6% | 24.4% |
| 3 | 2조 강형곤 | 6 | 3 | 15% | 22.5% |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