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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에서 시행된 2011년 제주마 능력 평가에서 ‘한라명성’이 ‘71.5’의 평가지수를 얻어 제주마 부문 최우수 경주마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능력 평가는 1등급마 및 경마대회에 출전한 2등급마 총105두를 대상으로 ‘부담중량’, ‘순위’ 등의 경주결과를 토대로 서열화하고 상대적인 능력 차이를 평가하여 상위 24두를 발표한 가운데 ‘71.5’점을 획득한 ‘한라명성’이 당당히 1위를 기록했고, 이어 69점의 ‘황해명산’이 2위, 64점의 ‘시무상’이 3위에 랭크됐다.
이번 능력 평가는 경주마의 능력을 서열화하고, 개체간 능력차를 산정해 향후 경주마 생산(씨수말, 씨암말)에 있어 가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한편 이번에 1위에 선정된 ‘한라명성’은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퇴사 처리돼 실질적으로 올해는 능력 평가 2위에 랭크된 ‘황해명산’이 최강자로서의 활약이 기대 되고 있다.
★2011년도 제주마 능력 평가
| 순위 | 평가지수 | 경주마 | 연령 | 성 | 출전 | 우승 | 준우승 | 마주 |
| 1 | 71.5 | 한라명성 | 5 | 수 | 16 | 4 | 2 | 오운선 |
| 2 | 69 | 황해명산 | 5 | 거 | 7 | 2 | 1 | 강태민 |
| 3 | 64 | 영상신호 | 5 | 거 | 14 | 1 | 5 | 오경보 |
| 4 | 59 | 시무상 | 5 | 수 | 16 | 6 | 4 | 김홍천 |
| 4 | 59 | 영상불빛 | 4 | 거 | 19 | 4 | 1 | 양미숙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