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13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 2012년 쾌조의 스타트로 1월 MVP에 올라
2012년 본지가 선정하는 월간 MVP에서 서울의 12조 서범석 조교사와 문세영 기수가 1월 한 달 최고의 활약을 펼쳐 MVP에 선정됐다.
총 5개 마방이 후보군에 오른 조교사 부문에서는 다승, 승률, 입상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서범석 조교사 외에 지명도에서 앞선 18조 박대흥, 34조 신우철 조교사 등의 경합이 예고됐으나 결국 성적에서 앞선 12조 서범석 조교사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해 우위를 점했다.
12조는 올해 데뷔 후 가장 좋은 다승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1월의 5승은 조교사 데뷔 후 가장 높은 승수로 기록될 만큼 호성적으로 볼 수 있고, 마방의 수장에게 승을 안겨준 경주마들이 대부분 기둥 역할을 하는 주축 경주마와 기대주들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12조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경주마 중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국산마 ‘에이스갤러퍼’를 필두로 ‘선카운티’, ‘선베스트’, ‘프라임갤러퍼’ 등이 4세의 마필로 1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올시즌 이들을 중심으로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12조의 호성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해 다승왕 경쟁을 펼친 18조 박대흥, 34조 신우철 조교사 등도 역시 변함없는 성적으로 후보군에 올라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6조 홍대유, 44조 김학수 조교사 등도 만족스런 성적표로 1월을 장식했다.
기수 부문은 문세영 기수의 독무대로 1월이 마무리 됐다. 1월 한 달 56전 13승 2위 6회를 기록한 문세영 기수는 데뷔 후 1월 최다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30% 이상의 입상률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문 기수는 국내 연간 최다승인 128승(2008년)을 기록할 당시 1월 11승을 기록했고, 이외 2010년 118승을 기록한 해엔 1월 10승으로 좋은 스타트를 보여 올해 1월 13승의 성적은 또 다른 기록 달성을 위한 좋은 징조를 예고했다.
문세영 기수의 호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조경호, 박태종 기수 등이 예외 없이 후보군에 올라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범현, 오경환 기수등도 최종 5인의 후보군에 올라 경쟁력을 보여줬다.
-성적과 인지도에서 앞선 19조 김영관 조교사, 2012년 산뜻한 출발
-다승, 승률에서 1위를 기록한 조성곤 기수, 성적으로 후보군 압도
구관이 명관? 2012년 본지에서 선정하는 1월 MVP에서 부경경마공원의 19조 김영관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가 각 부문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다승왕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올해 역시 변함없는 활약으로 연속 다승왕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1월 MVP에 총 5개 마방이 후보군에 오른 조교사 부문에서는 당초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다. 우선 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한 19조 김영관, 21조 민장기 조교사 외에 승률에서 앞선 7조 김병학 조교사, 오랜만에 후보군에 오른 28조 하무선 조교사 등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됐으나 최종 팬 투표 결과 5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한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경합 양상의 예상을 깨고 독주속 손쉽게(?) 1월 MVP에 선정됐다.
부경 최고의 명문마방으로 꼽히는 19조는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마필자원에 사양관리까지 역시 최고란 평가를 얻고 있어 올해 역시 기복 없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마로는 국내 최다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파크’를 필두로 제2의 ‘미스터파크’로 급성장중인 ‘동트자’, ‘용두성’, ‘하늘의축복’ 외에 외산마 부문에서는 ‘감동의바다’가 기대주로 좋은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팬심에서 우위를 점한 19조 외에 후보군에 오른 21조 민장기, 28조 하무선, 7조 김병학, 2조강형곤 조교사 등도 후보군에 올라 2012년을 호성적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기수 부문은 조성곤 기수가 무려 55%에 육박하는 팬 투표율을 기록해 당당히 최고 기수로서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3년 연속 다승왕을 기록한 조성곤 기수는 현재 부경경마공원 최다승 부문에서도 유현명 기수와 338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올해도 다승 부문에 있어서는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외 1월 MVP 후보엔 3승을 기록한 최시대, 김명신, 유현명 기수와 입상률에서 1위를 기록한 아카네 기수가 최종 5인으로 선정돼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경의 1월은 이변 없이 최고의 2인이 가려졌다. 과연 2월에도 이들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이들에 맞설 경쟁자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