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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012년 첫 부경경마가 시작된 가운데 21조 민장기 조교사가 한주에 무려 3승을 쓸어 담아 새해 첫 주 기분 좋은 활약을 펼쳤다.
21조 민장기 조교사는 새해 첫 출전한 경주에서 신예 ‘그랜드디스팅션’이 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13일 5경주에선 ‘카밀라’, ‘선양화’ 등 동반 출전한 경주마 2두가 동반 입상에 성공했고, 이후 15일에도 ‘오케이트리플’이 우승을 차지해 한주에 3승을 쓸어 담는 쾌거를 기록했다.
2012년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21조는 풍부한 신예마의 자원으로 인해 올시즌 주목해 볼 마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기대주로는 데뷔 후 2연승을 기록한 ‘퓨어퓨처’와 ‘그랜드디스팅션’으로 이들은 외산마 부문에서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이외에 ‘브라운이글’, ‘오케이트리플’, ‘필립’, ‘영웅등극’ 등도 데뷔와 동시에 좋은 성적을 기록 중에 있어 올해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기대주가 아닌 국, 외산마 전체 신예마중에서도 잠재력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얻고 있어 21조는 질과 양적으로 풍족한 자원을 통해 연초의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조교사 부문은 19조 김영관 조교사와 1조 백광열 조교사 등 양강 구도가 이어졌으나 올해는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경주마들이 각 마방에 분산되어 있어 조교사 부문의 다승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풍성한 자원을 통해 명문마방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21조 마방의 올시즌 활약을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