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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산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Breeders`Cup 경마대회에 출전했던 서울 소속 마필들이 최근 일반경주에 출전하며 하루가 다르게 경주력 신장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강자들의 뒤를 이어 Breeders`Cup 경마대회 4위를 차지한 ‘돌풍질주’는 지난해 12월 18일(일요일) 2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한 단계 발전된 능력을 과시했으며 새해 첫 주 경마일이였던 지난주 1월 8일(일요일) 마지막경주에서 지난 Breeders`Cup 경마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으나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크게 남겼던 ‘천은’이 장점인 순발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금이순간’도 지난주 토요일 7경주에서 2위 입상을 차지하며 Breeders`Cup 출전이후 더욱 완숙미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2세마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Breeders`Cup 출전 마필들이 3세 로 접어들며 한층 발전된 모습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12년도에도 꾸준한 발전과 서울을 대표하는 3세 마필로 커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1년 Breeders`Cup에서 8위를 차지한 ‘만루홈런’과 11위를 차지했던 ‘정상예찬’이 설 휴장을 앞둔 이번주 강한 훈련 속에 컨디선을 끌어 올리며 이번 주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어떠한 경주력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정훈 기자 waggu@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