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올해 내내 마방 리빌딩 작업에 주력을 기울인 28조(최상식 조교사)가 지난주 기대주들의 연이은 우승 소식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12월 11일 4경주에 출전한 28조 소속 ‘백억이’(강준구 마주)는 경주 초반 선행을 주도했고, 이후에는 여유 있는 경주력으로 우승을 기록해 수장의 기대에 100% 충족하는 경주력을 보여줬다. 특히 ‘백억이’의 우승이 빛난 이유는 최근 출마등록 과정에서 연이어 경주에 편성되지 않아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고, 강한 상대와의 대결에서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값진 성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백억이’가 외산마 부문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면 국산마 부문에서는 2세 기대주인 ‘글로벌퓨전’(장재형 마주)이 데뷔 4전 째 만에 우승을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 12월 11일 4경주에 출전한 ‘글로벌퓨전’은 이전에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과는 달리 시종 파워풀한 경주력으로 우승을 기록해 28조를 대표하는 마방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28조는 현재 8세의 ‘윈드킹’과 5세의 ‘황금라벨’이 외산마 1군에서 활약 중에 있으나 세대교체를 통해 마방 리빌딩 과정에 있다. 아울러 지난주 2세의 기대주인 ‘백억이’와 ‘글로벌퓨전’의 성장세는 28조의 또 다른 희망으로 볼 수 있어 2012년 마방의 전망을 밝게 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