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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입상의 ‘전성시대’를 비롯해 강자 대거 출전 혼전도 높아
올해 부경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부각된 ‘라이언산타’가 이번 주 10연승 도전에 나선다. 이전 9번의 경주에서 완벽한 경주력을 보여준 ‘라이언산타’는 이번에 10연승 달성에 성공한다면 부경의 최강 외산마로 올라섬과 동시에 내년의 활약에 기대치가 높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데뷔 후 최다 연승의 기록은 과거 서울에서 활약한 ‘가속도’의 11연승이 최다승으로 남아 있고, 이후엔 ‘언지퍼’와 ‘터프윈’이 각각 9연승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어 이번 주 ‘라이언산타’는 우승을 기록한다면 명마들의 기록을 넘어서 최다 기록에 한 발 다가서게 된다.
다만 ‘라이언산타’의 10연승 도전은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상대마중에는 데뷔 후 100% 입상을 기록 중인 ‘전성시대’가 출전예정에 있고, 현재 조교사 부문에서 치열한 다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19조에서 ‘누리최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어 라이벌 구도 속 양보 없는 우승 전쟁을 예고해 힘겨운 싸움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라이언산타’는 이번경주에서 데뷔 후 가장 무거운 58kg을 짊어진 점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쉽지 않은 여건에서 10연승 도전에 나선 ‘라이언산타’, 다만 이번 고비만 넘긴다면 앞으로의 연승 도전은 한층 수월해 질 가능성이 높아 여러모로 이번경주는 ‘라이언산타’와 1조 마방에 있어 중요한 경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언산타’의 10연승 도전 경주는 오는 18(일) 제6경주에 펼쳐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