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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지막 경마주간에 최정예멤버가 출전예정 돼 혈투 불가피
이젠 마지막 승부다. 시즌 내내 이어진 1조 백광열 조교사와 19조 김영관 조교사간 치열한 다승 경쟁이 이번 주의 성적을 끝으로 최후의 승자가 가려진다. 시즌 초엔 백광열 조교사의 기세가 돋보였다. 2분기를 끝낸 시점에서 무려 14승차의 우세를 점한 백광열 조교사는 올해 다승왕 등극이 유력시 됐으나 후반부 3, 4분기에는 오히려 김영관 조교사가 무려 15승차의 우세를 점해 현재로선 1승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12월 첫 주엔 김영관 조교사가 3승, 백광열 조교사가 1승을 기록해 전세가 기우는 듯 했으나 이내 지난 둘째 주엔 백광열 조교사 4승을 기록한 반면, 김영관 조교사는 1승에 그쳐 역대 보기 드문 최고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 승부를 앞둔 현 시점에서 19조와 1조는 마방의 최강 기대주와 강자들이 모두 출격 예정에 있어 수장의 명예를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일 년 내내 피말리는 승부를 펼친 19조 김영관 조교사와 1조 백광열 조교사, 비록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승부가 가려지겠으나 선의의 경쟁 속에 거둔 최후의 성과를 통해 한층 발전된 마방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2011 부경 조교사 분기별 다승 현황
| 구분 | 1조 백광열 조교사(누적승수) | 19조 김영관 조교사(누적승수) |
| 1분기 | 20승 | 17승 |
| 2분기 | 48승 | 34승 |
| 3분기 | 60승 | 56승 |
| 4분기 현재 | 77승 | 78승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